[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신충식 의원(국·서구4)이 23일, 제29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학교 급식 식재료 품질관리 등에 관해 인천시 교육감과 시 경제산업본부장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신충식 의원은 시정 질문을 통해 ▲ 쌀 현물 지원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친환경 쌀에 이물질이 혼입되어 있는 문제, ▲ 일부 도정장 및 공급 업체에서 위생 관리 원칙을 지키지 않고 관리가 부실한 문제, ▲ 친환경 쌀 업체 선정 기준이 매년 변경되는 등 제도의 허점으로 인해 악용되는 문제, ▲ 축산물 위생 및 관리, 납품 등의 문제, ▲ 공산품(가공식품) 납품 현황 및 실태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방학 중 무상 우유 바우처 제도의 확대 시행에 관한 지적도 있었다. 현재 강화⦁옹진군만 무상 우유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전면 시행하고, 흰 우유만 납품하는 현 체계에 대해 학생 및 학부모 선택권을 보장하는 수요자 중심의 공급 체계 정립을 요청했다. 신충식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친환경 쌀 업체 선정 기준이 매년 변경되는 문제는 물론, 계약된 품목과 납품 품목이 상이하여 학교와 공급업체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개선되지 않으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아이들이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시에서도 교육청과 적극 협조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문제해결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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