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합천군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600명과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림과 일자리 참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상시 야외근로자를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집중 발생하는 가을 추수철을 맞아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와 연계하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2일과 24일에 각 300명을 나누어 진행됐으며, 23일에는 산림과 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과 연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상시 야외근로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고위험군인 만큼, 교육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특성과 증상, 진드기에 물렸을 때의 대처법을 배우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씻기 실습도 함께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사람은 "앞으로는 작업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복장에 더 신경 써야겠다"며, "손씻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고, 감염병에 대해 유익하게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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