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오미섭 의원, 구정질문에서 사업 목적 실현을 위한 정책 수립· 추진 촉구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 설립, 기후위기 대응 위한 실천적 정책 필요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24일, 서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섰다. 오미섭 의원은 질문을 통해 행정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사업추진으로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의 사업이 철회됐다고 주장했다. 오미섭 의원은 “사업의 철회 이후 치매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집행부와 TF팀을 꾸렸다”면서 “심도있는 논의 끝에 ‘주간보호 및 노인요양시설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신축 우선 검토추진’이라는 권고안을 서구청에 제출했다. 하지만 서구청은 검토와 노력만 강조할 뿐 아무런 성과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의원이 요구한 자료를 허위로 작성하여 보고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공개된 자료조차 허위로 보고하는 집행부를 믿을 수가 없게 됐다”며 서구청장에게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서구청의 탄소감축 목표 달성과 쓰레기 문제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정책과 방향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오미섭 의원은 “서구가 2045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구청이 수립한 감축목표와 주요 실천방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답변을 요구했다. 서구청장은 “서구의 특성 상 건물과 수송부분에서 탄소 배출 비중이 높다. 건물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광주시의 ‘대자보’ 교통대책와 연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환경부의 1회용품 저감정책 철회로 1회용품 사용이 늘고 있다”면서 공공부문부터 1회용품 줄이기에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오미섭 의원은 추가질문에서 다회용기 사용실적 저조, 구체적인 실행계획 부족 등을 지적하며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있어 실천을 담보할 수 있도록 강력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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