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부산 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23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내마음 별책부록-베이킹 클래스'를 지난 22일과 23일 2일간 운영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오븐에서 구워내는 머핀과 달콤한 팥양갱으로 후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향미(香味)로 치매환자 가족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만드는 법도 알려주고, 다른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고 “바나나와 계란으로 만든 오트밀 머핀은 처음인 것 같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서구 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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