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담양군이 지난 25일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의 하나로 담양읍 백동주공1차 주민 17명을 모시고 함평군 일원에서 주민 나들이를 추진했다.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은 국향대전을 관람하고 해수찜 체험을 진행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을날 이웃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해수찜을 하며 보낸 이 시간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준 치매안심센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 단위 사업으로,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담양군은 4개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선도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는 군민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매 관련 문의 사항은 담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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