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의 조기 예방, 만성 정신질환으로 악화 및 자살·자해 시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지난 7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일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신청을 받고 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에 대통령이 주재한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 정신건강 정책 혁신 방안의 핵심과제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군민 중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경우 등이며, 대상자에게는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기존에는 신청자가 신청을 위해 직접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복지로 누리집과 휴대폰 앱(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 절차는 복지로 누리집이나 휴대폰 앱에 접속해 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복지급여 신청 화면에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선택하고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손쉽게 심리상담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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