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흡연 민원 다발지역인 계양역 광장 일대에서 상습 흡연이 잦은 출․퇴근 시간대(7:00 부터 8:30, 19:00 부터 21:00)에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주․야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양역은 인천지하철과 공항철도 환승역으로 주민 이용이 많고, 실외 흡연실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장 내 흡연이 빈번해 간접흡연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계양구 금연지도원, 인천시 금연지도원, 계양3동 자율방범대원,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장소에서 금연하도록 계도활동과 간접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집중 홍보가 실시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계양역 광장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고 구민들의 자발적 의식 개선을 유도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연 계도를 실시해 간접흡연 없는 금연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보건소는 구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사업장 등 금연전문상담사의 금연 상담이 필요한 곳을 위해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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