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3분기 구조·생활안전활동 분석 발표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교통사고 가장 많이 발생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024년 3분기 구조 및 생활안전 분야의 출동을 분석한 결과, 구조와 생활안전분야 각각 교통사고 출동과 벌집 제거 출동이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3분기 출동건수는 총 22,076건으로, 2023년 3분기 대비 2,169건(10.9%) 증가했고, 구조인원은 1,423명으로 128명(8.5%) 감소했다. 출동건수를 기준으로 한 상위 10종 사고 유형에서, 구조 분야 는 교통사고(1,963건), 화재(1,518건), 위치 확인(1,288건) 順으로 나타났으며, 생활안전 분야는 벌집 제거(11,845건), 동물 처리(1,306건), 비화재보확인(1,112건) 順으로 많이 발생했다. 구조 분야에서 가장 많은 출동을 한 교통사고의 경우엔 요일별로는 목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생활안전활동 중 벌(집)제거의 경우는 전년대비 40%가 증가한 특이점을 보이는데, 이는 올해 더위가 길어지고 늦은 장마 등 기후변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구조·생활안전활동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활동 대책을 수립하는 등 향후 구조 및 안전 대책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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