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의회 김백철 의원, 바다에서 60대 시민 구조해 표창 수상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이안류에 힙쓸린 60대 구조 공로 인정받아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해운대구의회 김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좌 1·3 4동)은 4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이안류에 휩쓸려 먼바다로 떠내려가던 60대 시민을 구조한 공로로 부산 해운대소방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해운대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오전 7시 20분경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A씨가 이안류에 휩쓸려 순식간에 해상으로 떠내려가자 김의원이 위급한 상황임을 목격하고 즉시 구명부이를 빌려 바다로 뛰어 들어 A씨를 구조했고, 구조 즉시 인근에 있던 해양경찰과 민간수상구조대에 인계하여 A씨는 간단한 치료를 받고 무사히 귀가 했다는 것이다. 김의원은 인명구조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민간수상구조대원으로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김의원은 “아침마다 바다 수영을 하는데, 이날따라 파도가 매우 높았다. 육지로 나와 정비를 하던 중 살려달라고 외치는 목소리를 듣고 무의식적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를 했는데 도움이 돼서 정말 다행이고 무사히 구조해서 기뻤다” 며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고, “오늘 받은 표창장은 시민안전을 위해서 더욱 봉사하라는 뜻으로 감사히 받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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