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4일 원수산에서 산악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산악구조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조치원소방서와 세종소방서 소속 119구조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산행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지는 산악사고 발생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악사고 발생 시 구조 현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산악지형에서의 구조활동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과정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산악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 ▲구조장비와 인명 구조 기술 숙달 ▲위치추적장치(GPS)와 국가지점번호로 정확한 위치 확인 및 구조대원 간 위치 공유 ▲소방드론을 활용한 인명검색 및 응급처치와 이송 절차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단합과 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산악지형에서의 구조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악사고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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