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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아파트 화재 시 ‘불나면 살펴서 대피’ 홍보

김기재 기자 | 기사입력 2024/11/05 [10:29]

홍성소방서, 아파트 화재 시 ‘불나면 살펴서 대피’ 홍보

김기재 기자 | 입력 : 2024/11/05 [10:29]

▲ 홍성소방서, 아파트 화재 시 ‘불나면 살펴서 대피’ 홍보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홍성소방서는 최근 아파트 및 고층건물 화재 시 대피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불나면 살펴서 대피’ 피난 안전대책 홍보에 나섰다.

공동주택 화재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해서는 무조건 대피보다 먼저 화재가 발생한 위치를 파악한 후 주변에 화재 사실을 알리고 화재 상황 및 피난 여건에 따라 판단해 행동해야 한다.

만약 자신의 집에서 화재가 난 경우에는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계단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그러나 대피가 어려운 경우, 대피 공간이나 경량칸막이 등이 설치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구조요청을 하거나 피난시설을 이용하여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른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화염과 연기가 자신의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창문을 닫고 젖은 수건을 이용하여 틈새를 막아 화염과 연기의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이후 상황을 주시하며 119신고 및 안내 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지영 예방안전과장은 “동주택 관계자와 입주민은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해 피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소방서에서는 공동주택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피난요령 홍보와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 및 훈련 등 화재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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