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산불진화대·감시원 활동 개시 … 가을철 산불 선제 대응산림 인접 지역 무단 소각 등 불법 행위 단속, 초동 진화 만전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중한 산림자원 보존을 위한 가을철 산불방지 활동에 만전을 기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1월부터 12월 15일로 지정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선발해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진화대원은 22명, 산불감시원은 29명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이날 발대식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법, 무전기·GPS단말기 사용법, 산불 초기 진화 및 고립 시 응급조치법 등을 사전 교육했다. 산불진화대는 산불예방 캠페인, 산림 인접 지역 무단 소각 단속, 인화물질 사전 제거, 산불 초동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산불감시원은 산불취약지역 산불감시 및 계도 활동을 통해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사 시 나주시·화순군·영암군에서 공동 운영하는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해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진화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헬기는 나주대교 하부에 배치돼있다. 임진광 시 공원녹지과장은 “가을철엔 영농폐기물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산림 보호와 시민의 생명, 재산 피해 위험이 있는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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