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김해시민영화제 김씨네 성황리 폐막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2024 김해시민영화제 김씨네가 지난 11월 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11월 1일에 시작한 개막작 ‘동주’를 시작으로 ‘딸에 대하여’, ‘경남단편선’등 총 17회 33여 편의 장ㆍ단편 영화를 선보였으며, 사흘 동안 1,500여 명의 관객들과 스크린 속에서 호흡을 맞추었다.

영화계의 거장 이준익 감독, 독립영화계의 이미랑 감독, 오민애 배우 등과 함께 30여 명의 영화관계자가 GV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시민영화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프로그램 선정과 관계자 섭외 등 행사 전반의 업무를 시민기획단이 이끌었으며, 강원ㆍ대구ㆍ광주 등 다양한 씨네 클럽과의 교류를 통해 김해의 영화제가 전국의 대표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만 영화 이준익 감독은 GV를 통해 “지적이고 수준 높은 시민들의 영화문화에 감동했다”라고 전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ㆍ정동진 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과 호평을 받은 이미랑 감독, 오민애 배우도 “전국에 유례없는 시민 주도형 영화제, 김해에 방문하게 된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는 말을 남겼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전국에 있는 씨네(cine) 가족이 모두 모인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삼아 더욱 발전된 관광 모델을 마련하겠다면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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