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규 서울시의원, “시민이 도로로 내몰린다....” 포차•동묘거리 안전 실태 심각 지적서울시 '걷고 싶은 거리' , 시민 안전 위한 체계적 관리 방안 필요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은 2024년도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종로구 포차거리와 동묘거리의 안전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걷고 싶은 서울 만들기'와 노점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종로구와 중구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있지만, 노 점으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최민규 의원은 "종로구 포차거리는 인도의 대부분이 포장마차와 간 이 테이블로 가득 차 시민들이 차도로 내려와 보행하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서울시 차원의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장마차 운영과 보행로 확보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최소한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최 의원은 동묘거리 역시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무단 점유된 시설물로 인해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동묘시장에서 발견된 무단 점유 시설물은 도로법에 따라 원상회복이 필요하지만, 실질적인 단속과 순찰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와 각 구청이 협력하여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장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민규 의원은 이러한 문제들이 방치된다면 향후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서울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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