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지난 10월 31일 청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K-막걸리 & 김치 축제’가 전통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긴 행사라는 호평 속에 2일 그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사)한국막걸리협회가 주최하여 전통주와 발효 음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약 11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지난해 대비 2배가 넘는 인기를 끌었다. 막걸리와 김치의 다양한 제품 전시와 시음, 농특산물 판매,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총매출액은 10억 2천만 원(잠정)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막걸리 판매는 약 4억 4천만 원, 김치 판매는 약 1억 2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농특산과 기타 부스에서의 매출도 4억 6천만 원에 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전통 발효음식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특히 작은 불상사도 없이 행사를 마치게 되어 기쁘고, 성숙한 도민 의식으로 축제를 함께 즐겨주신 도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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