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부산 서구청은 송도 힐스테이트이진베이시티 상가에 ‘서구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하고 5일 개소식을 가졌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로, 기업에서는 새로운 직원복지모델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생활인구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산 서구청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시설 조성분야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지원으로 구 소유의 이진베이시티 상가를 서구 워케이션 센터로 조성했으며, 서부산 최초 5성급 호텔인 '윈덤그랜드부산' 및 글로벌 브랜드 호텔인 '페어필드바이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와 관내 관광시설ㆍ맛집을 연계, ‘서구 워케이션 프로그램(2박3일)’을 구성하여 11월부터 운영에 나선다. ‘서구 워케이션’은 생활인구 유입이라는 사업 취지에 따라 부산 지역 외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워케이션 참여자에게는 숙박ㆍ관광ㆍ맛집 바우처 등을 통해 최대 14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워케이션은 일과 여행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워케이션 사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및 생활인구 증대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