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경상남도의회 정재욱 도의원, “국제회의 유치 부진한 경남, MICE 산업 활성화 전략 필요”

2025 경주 APEC 부대행사 유치에 사활 걸어야

임창수 기자 | 기사입력 2024/11/05 [15:10]

경상남도의회 정재욱 도의원, “국제회의 유치 부진한 경남, MICE 산업 활성화 전략 필요”

2025 경주 APEC 부대행사 유치에 사활 걸어야
임창수 기자 | 입력 : 2024/11/05 [15:10]

▲ 경상남도의회 정재욱 도의원, “국제회의 유치 부진한 경남, MICE 산업 활성화 전략 필요”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경남도의회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이 5일 개최된 제41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회의 유치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MICE 산업 중 특히 국제회의 분야는 최근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주목받으며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 외에도 지역 이미지 제고, 문화적 교류 및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자체 간의 유치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2 MICE 산업통계 조사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국에서 개최된 총 466건의 국제회의 중 경남에서 개최된 국제회의는 단 한 건도 없다.

이에 정 의원은 “경남은 국제회의 유치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TF 팀을 꾸려, 경남의 주력산업과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유치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체계 마련과 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등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경남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특히 “내년에 개최되는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세계 주요 경제국이 모이는 국제적 행사로, 정상회의 이외에도 각급 회의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약 1조 8천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경남이 이러한 APEC 부대행사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의 경제적·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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