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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 농업·농촌 지속가능발전 연구회, 지속가능한 농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장 점검 실시

완주 생강굴·토종생강 생산지 방문

이승헌 기자 | 기사입력 2024/11/05 [16:14]

전북자치도의회 농업·농촌 지속가능발전 연구회, 지속가능한 농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장 점검 실시

완주 생강굴·토종생강 생산지 방문
이승헌 기자 | 입력 : 2024/11/05 [16:14]

▲ 전북자치도의회 농업·농촌 지속가능발전 연구회, 지속가능한 농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장 점검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업·농촌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는 지난 4일 지속 가능한 농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완주군 봉동읍의 생강굴 및 토종생강 생산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환경친화적이며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써 전통농법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대표의원을 비롯한 국주영은·오현숙·임승식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토종 생강 재배 상황을 점검하고, 구들 생강굴을 방문하여 전통농법의 가치와 우수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완주 생강 전통농법은 2019년 11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됐으며, 우리의 농업유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기후위기 시대에 대체농법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권 의원은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은 생태계를 살리는 농업 방식으로,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 유기농의 건강한 작물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현숙 연구책임의원은 “토종생강 재배는 지역 고유의 농업 문화와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국주영은 의원은 “기후 위기 앞에 탄소중립 농법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전통적인 방법은 후퇴가 아닌 선조들의 지혜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통 농법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승식 의원은 “전통 농법을 통해 지역 농민의 소득 증대와 생태계 보전을 이루며, 나아가 농생명 산업수도로서의 전북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업·농촌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는 권요안 대표의원과 오현숙 연구책임의원, 국주영은, 김정수, 오은미, 이정린, 임승식, 황영석 의원이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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