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어린이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공연 개최 10개 어린이집·유치원 참여 '숲속나라 담배 대소동' 공연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인천시 중구는 지난 5일 중구문화회관에서 관내 원도심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10곳에 다니는 유아를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인형극 ‘숲속나라 담배 대소동’은 흡연·음주로 건강을 잃게 된 호랑이가 금연ㆍ금주를 통해 다시 건강을 되찾는다는 줄거리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고 즐거운 내용으로 극을 꾸려,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었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흡연·음주 폐해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다 함께 “흡연 음주 안 돼요!”라고 외치며, 아이들에게 금연·금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보건소 직원을 현장 안전관리 요원으로 배치하고,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어린이와 교사 등 300여 명의 안전한 관람으로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즐거운 경험을 하게 돼 기쁘다”라며 “유익한 내용을 쉽게 교육할 수 있어 무척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흡연, 음주 시작 나이가 점차 낮아져 가는 만큼, 유아기 때부터 다양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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