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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 자원봉사 유공자 수상 기준 재정립해야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유기적 소통으로 기준안 마련해야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1/06 [09:52]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 자원봉사 유공자 수상 기준 재정립해야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유기적 소통으로 기준안 마련해야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1/06 [09:52]

▲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5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구별 자원봉사 수상 기준이 극단적으로 상이한 현황을 지적하고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수상 기준을 재정립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83건의 시민제보가 접수됐고 행정자치위원회에는 11건이 배정된 바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자치구별 자원봉사 유공자 수상에 대한 기준안이 필요하다는 시민제보를 바탕으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향후 25개 자치구 자원봉센터와 유기적 소통을 이어가 서울 시민의 눈높이와 부합하는 수상 기준안을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구로구는 누적 시간을 기준으로 봉사활동 시간이 3,000시간이 넘으면 금장, 2,000시간은 은장, 1,000시간은 동장을 수여하는 반면, 은평구는 연간 500시간이 넘으면 금장, 300시간은 은장, 100시간은 동장을 수여하고 있어 수상 기준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

이에 박 의원은 “자치구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 시민의 눈높이에서 수상 기준이 맞춰줘야 한다”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역할론을 주문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2021년~2024년 ‘자원봉사 유공자 공적심의회 개최 실적’을 보면 매년 5명의 위원이 2시간 동안 100명이 넘는 인원의 적격여부를 검토하고 심의하는 것이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자원봉사 유공자 선정에 있어 정량적인 시간 못지않게 정성적인 측면도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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