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병상가동률 최하위! 진료공백 빈번! 개선방안 마련하라!!박희용의원, 제325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산의료원' 행정사무감사, 의료원 운영 전반 지적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11월 6일, 제325회 정례회 '부산의료원'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의료원의 병상가동률 저조와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부재에 따른 진료 공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부산의료원은 부산의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들에게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의료진 부족 문제에 시달려 왔다. 특히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부재로 인해 암 환자와 중증 환자들에게 큰 어려움을 가중되는 상황이나, 지속적인 채용공고 게시에도 불구하고 충원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박희용 의원은 "부산 시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공공의료기관이 전문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환자들이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의료원이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있는지 원장에게 질의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부재로 수행하지 못하는 검사들이 외부에 의뢰됨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 부담과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지적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들에게 신뢰를 회복하고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속한 인력 확보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원 의사 직렬의 이직률이 최근 몇 년간 급증한 문제에 대해, 인력 유지를 위해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 인력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박희용 의원은 의료원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의료원 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경영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병상가동률이 최하위 수준인 상황에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원장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촉구했다. 이어서 부산의료원은 지역 의료기관 및 복지센터와의 협력은 물론,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며, 특히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한 웰니스 및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환자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 이미지 향상에 기여해야함을 강조했다. 박희용 의원은 "부산의료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급히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의료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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