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영월읍 하송1리 정승태 이장이 11월 5일, 제3차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에서 우수활동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받았다.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는 2022년부터 국가유산청이 수행 중인 자연유산 마을공동체 활성화 제도의 하나로, 자연유산 상시점검, 민속행사 임무수행 등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에 앞장서 활동 중인 마을 대표에게 명예 활동 자격을 주는 제도다. (당산나무 : 마을 지킴이로서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셔지는 신격화된 나무) 정승태 이장은 하송리에 있는 1,000년 이상의 나이를 가진 하송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를 관리하고 있어 2023년에는 당산나무 할아버지에 위촉됐으며, 우수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표창을 받게됐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자연유산 지역공동체 활동과 보존·관리의 일선에 선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를 지원하고, 소중한 영월의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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