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밀양 딸기 신제품 개발사업 중간 보고회’개최밀양딸기 가공제품 개발로 농가 소득 증대 및 브랜드 가치 향상 기대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밀양시는 지난 6일 시청 시장실에서‘밀양 딸기 신제품 개발사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국식품연구원 박종대 박사팀과 시 관계자, 협력업체가 참석해 3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밀양 딸기 가공 제품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2021년 12월에 한국식품연구원과‘밀양시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R·D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밀양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해 왔다. 특히 밀양 딸기 가공 제품의 대중화를 목표로 초콜릿, 찹쌀떡, 딸기잼, 요구르트 큐브, 카스텔라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이 중 밀양딸기1943 카스텔라는 지난 8월 가곡동에 있는 오키프 카페에 기술을 이전해 오는 12월 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밀양딸기1943 찹쌀떡은 제조 및 판매점을 모집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밀양시 대표 농산물 5종을 활용해 개발한‘미랑시에 초콜릿’을 공개해 소비자의 초기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유통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 딸기잼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의 기술이전과 유통 활성화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밀양 딸기의 특별한 맛과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안병구 밀양시장은“딸기 가공 제품과 주류 개발 성과를 통해 밀양 딸기 브랜드가 더욱 성장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밀양 딸기를 활용한 주류 제품을 개발해 고급 브랜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알딸딸 딸기 맥주와 딸기 셀처, 사딸라 스파클링 와인, 사딸라 소주, 밀양딸기1943 맥주, 딸기아랑주막걸리 등이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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