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도내 사회복지인력 처우개선 시급”보건복지부 임금가이드라인 이하 적용 시설 여전히 많아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인력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 의원이 도 복지보건국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 임금가이드라인 이하 기관 및 시설이 도내에 아직 200개소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기영 의원은, “최소한의 임금가이드라인조차 안 지켜질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 지속되면, 기존 인력의 이탈 문제와 신규 인력의 충원 문제, 나아가 시설 또는 기관 운영 자체의 존립까지 흔들릴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비슷한 인력과 업무로 운영되는 유사 기관들에 대해 임금 수준을 동일하게 조정하지 못하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인력들의 이탈이 심화될 우려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경우 강원특별자치도 자체 호봉제를 202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고 준수율도 높게 잘 운영하고 있다.”며, “다함께돌봄센터나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사회복지 시설에도 지역아동센터 사례와 같이 자체 호봉제를 도입ㆍ시행해서 하루빨리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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