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노치환 의원, 남해대에 ‘세계조리사연맹’ 인증 제안7일 남해도립대 행감서…“호텔조리제빵학과 명성, 취업에 도움”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7일 노치환(국민의힘·비례) 의원이 도립남해대학이 남해군과 함께 ‘요리사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조리사연맹’ 총회 유치와 인증 교육기관 선정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세계조리사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은 국제요리 표준을 향상시키고 요리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1928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조리사 기구로,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총회를 열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2년 대전이 유치에 성공해 모범사례로 거론된다. 노 의원은 “남해대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세계조리사연맹’ 인증대학이 된다면 안팎으로 학과의 공신력을 인정받는 한편, 학생들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영산대학교의 경우 이 연맹의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어 학교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군에 향후 대규모 호텔이 들어설 예정인데 수십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조리사연맹 총회를 유치한다면 남해의 관광자원을 세계적으로 홍보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고 남해군과 도립남해대학, 나아가 경남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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