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기획행정위원회, 감사위원회와 공무원교육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1. 7, 감사위원회와 공무원교육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감사위원회에 대해서는 엄정한 감사를 통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제고를, 공무원교육원에 대해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세대 변화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정 선정 및 효율적인 교육 운영을 각각 당부했다. 먼저, 이날 오전에 있었던 감사위원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을 달성한 부분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엄정한 감사를 통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할 것을 요구했다. 윤영애 위원장(남구2)은 출자·출연 기관의 감사 결과를 거론하며, 출자·출연 기관 및 공기업이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공공기관 청렴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청렴한 대구시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류종우 위원(북구1)은 대구시에서 시행 중인 ‘시민감사관 제도’에 관한 지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조치가 미흡했음을 지적하며, 해당 제도에 대한 적절한 시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원규 위원(달성군2)은 시민의 인권 침해 구제에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인권 옴부즈만’이 공석임을 확인하고 현재 갑질을 비롯한 인권 문제를 해결할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하는 한편, 주민감사청구가 작년부터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해당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대현 위원(서구1)은 사전컨설팅감사 제도의 효과성에 대해 지적하는 한편, 공공기관 내의 갑질문제에 대해 감사위원회가 철저하게 대처하고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육정미 위원(비례)은 공무원 퇴직공직자의 재취업 시 직무 연관성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을 당부하고,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공무원 골프동호회 ‘이븐 클럽’에 관해 언급하며, 해당 동호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성오 위원(수성구3)은 대구시 청렴도가 개선이 되고 있으나 내부 청렴도가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공공기관의 청렴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흡한 행정 처리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계속해서, 오후에 실시한 공무원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반적인 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 설문조사 평가 방법, 도서실 운영 등 사업의 추진 경과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윤영애 위원장은 급변하는 시대와 행정환경에 맞추어 신규임용자 교육내용의 다양한 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구의 문화와 다양한 볼거리 기회를 제공하여 대구시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타 시·도 교환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김원규 위원은 공무원교육원 도서실의 운영에 관하여 점검하고 저조한 이용률을 지적하며, 도서실 홍보 강화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대현 위원은 중견실무리더과정 교육 프로그램, 교육 대상 등 운영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위탁운영기관 선정 배경 및 문제점 등을 꼼꼼히 짚으면서 운영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이성오 위원은 공무원교육원의 외래강사 수당 지급 기준과 강사 초빙 절차에 대해 짚어보고, 우수한 외래강사 초빙을 위하여 지급기준과 금액을 현실에 맞게 재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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