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행정통합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장 마련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6일(수) 보고 설명회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대구시의회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11월 6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행정통합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시 관계 부서로부터 홍보 및 의견 수렴 현황을 보고받고, 행정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주민 여론을 파악하는 자리였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으로부터 구·군 설명회 개최 결과와 그동안의 추진 상황, 행정통합의 필요성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서 시민들이 바라는 통합 추진 방향과 과정을 논의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특위는 행정통합에 대한 현장 반응을 파악하고자 대구시의 구·군 설명회에 참석했다. 주민들은 행정통합이 실현될 경우 각 지역에 미칠 긍정적 효과와 장점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추진 과정에서 충분한 소통과 숙의 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 설명회에서 특위 위원들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전방위적이고 체계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행정통합이 급하게 진행된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위원들은 통합에 따른 장점과 기대효과만 부각할 것이 아니라, 통합으로 인해 발생될 문제점과 일부 지역의 반대 여론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경구 위원장은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민들의 충분한 공감과 신뢰가 반드시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대구, 경북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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