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시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관리 촉구경제환경위원회, 2024년 환경수자원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1월 7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탄소 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기후 위기가 심화되는 환경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쾌적한 도시환경 관리를 촉구했다. 감사에 나선 경제환경위원들은 대구시의 탄소 중립 및 기후 변화 적응 정책, 악취 및 대기 등 공기질 관리,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에 대응한 자원 순환 및 환경 시설 운영, 도시공원 조성 및 산림녹지 관리 등 도시환경 전반에 대한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 추진으로 각종 환경사업의 성과를 높여 줄 것을 촉구했다. 김재용 경제환경위원장(북구3)은 서구 염색산단 일원에 지정된 악취관리 지역을 비롯해서 대구시 전역의 악취관리 정책과 함께 환경시설 중 환경자원사업소(방천리 매립장) 및 폐기물에너지화(SRF)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고, 종합적인 악취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기훈 위원(동구3)은 대구시의 하수관로 노후율이 74%로 매우 높게 나타나는 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 함과 동시에 현재 77% 수준인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 추진에 관한 사항을 물었다. 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후 지역 상생 발전 추진에 대구시가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며, 팔공산 제2수목원의 건립 추진 사항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 상황을 점검했다. 김태우 위원(수성구5)은 대기 배출 사업장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철저한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또, 대기환경 정책 측면에서는 가스열펌프(GHP) 저감 장치 설치 관리와 환경부담금 및 배출부과금 징수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종필 위원(비례)은 실내 공기질 관리 조례 시행에 따른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리 대상에 시내버스를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으며, 석면 건축물 및 어린이집 석면 처리에 관한 사항을 확인했다. 또 올해 2회째 맞은 정원박람회의 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기업협력정원의 참여 확대 등 발전 방안의 모색을 주문했다. 윤권근 위원(달서구5)은 대구시의 탄소 중립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재정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정책 이행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물 절약 정책 중 공공기관 절수기 설치의 철저한 이행을 주문했다. 또 2030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한 대구시 정책과 성서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지원 대책의 철저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태손 위원(달서구4)은 대구시의 공원녹지 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중점 점검하고,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사업과 민간 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또, 대구시의 기 후위기 적응 정책과 관련해서는 기후변화의 심화에 따라 보다 중점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산불, 산사태, 재선충병 등 산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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