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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3회 일강정 민관군경 상생 축구대회 개최

9일(토) 민관군 상생협의회 주최로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17:42]

제주도, 제3회 일강정 민관군경 상생 축구대회 개최

9일(토) 민관군 상생협의회 주최로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1/07 [17:42]

▲ 제주도, 제3회 일강정 민관군경 상생 축구대회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3회 일강정 민관군경 상생 축구대회’가 9일 오전 9시 강정마을 김영관 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민관군 상생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강정마을회, 제주도청, 서귀포시청, 해군 제7기동전단, 서귀포경찰서, 서귀포해양경찰서 총 6개팀 20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화합을 도모한다.

이번 대회는 민‧관‧군‧경이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회를 맞은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 해양경찰서가 참여하면서 ‘민‧관‧군‧경 축구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참여 기관이 확대되면서 화합과 상생의 의미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은미 제주도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은 “스포츠를 매개로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다져가길 바란다”며 “축구대회와 함께 열리는 해군부대 개방 행사(Navy Week)를 통해 서로 한층 더 가까워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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