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강원대학교병원 연구팀, 제76차 대한예방의학회 가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뇌졸중 증상알기 대작전 사업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태백시의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수행하는 강원대학교 연구팀(예방의학과 이혜진교수 책임)이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76차 대한예방의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이 발표한 내용은 ‘T시 소지역에서의 뇌졸중 증상 인지도 향상 사업의 중간평가’이다. 이번 사업은 장성동 주민을 대상으로 태백시 건강생활지원센터의 혈관튼튼 건강탄탄 마을만들기 중‘뇌졸중 증상 알기 대작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뇌졸중 증상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태백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교육과 홍보 사업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홍보리더인‘혈관튼튼알리미’를 양성하여 지역 주민이 참여하도록 했고 그 결과를 분석했다.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증상 교육과 홍보 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조사를 진행했고, 1개월 후 전화조사를 통해 인지도 변화를 확인한 결과 초기 인지도는 43.2%에서 1개월 후 61.8%로 상승했으며, 5개 대표 증상을 아는 평균 개수는 3.2개에서 4.2개로 증가했다. 태백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연구팀 관계자는“현재 장성동 지역 곳곳에 뇌졸중 증상과 대처방법을 담은 배너와 현수막을 게시하고, 스마트버스 정류장에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혈관튼튼 알리미 1기 24명에 이어 2기 49명이 추가로 참여하여 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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