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9일 모산공원과 동뫼산 일원에서 ‘부모랑 아이랑 가을숲 건강운동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5~7세의 자녀를 둔 150가족, 400여 명이 참가해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소통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시의회 허윤옥 부의장 축사, 아람나무 유치원생 50명은 아리랑 선율에 맞춘 김해랑 건강체조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건강증진 홍보존에서는 구강 건강, 금연, 신체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생활 정보를 제공하며 지난해 문을 연 김해시서부보건소의 역할을 널리 알렸다. 체험존은 유치원 교사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나뭇잎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와 흙물 그림 그리기 등 자연 친화적인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동뫼산 일원에서 열린 토더기와 함께하는 가을숲 탐험은 QR 코드를 통해 놀이와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협력하며 탐험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줬다. 부대 행사인 인구정책 홍보존과 토더기와 함께하는 포토존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사전, 현장 접수로 진행한 무료 행사이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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