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영천시 출동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은 지난 8일 회원 14여 명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수급자 중장년 1인 위기 가구를 방문해 방역 및 집청소 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 가구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례관리 대상 중증 장애인 가구로. 봉사단은 오래된 옷, 신발, 냉장고에 쌓인 음식물, 분리수거 되지 않은 각종 쓰레기, 쌓인 먼지, 찌든 싱크대, 화장실, 베란다 등 집안 구석구석 깨끗하고 깔끔하게 대청소와 방역 작업을 진행해 대상자가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대상자는 “건강이 좋지 않아 그동안 청소도 하지 못해 쌓여버린 쓰레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영미 회장은 “오늘 도움이 절실한 곳에 내 일처럼 함께 동참해주신 영천시 출동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철 동부동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에 청소 봉사활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준 봉사단원 및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살피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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