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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 교육 실시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 강사 3명 초빙, 보건소 직원 18명 강사 양성 박차!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1/11 [14:01]

거창군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 교육 실시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 강사 3명 초빙, 보건소 직원 18명 강사 양성 박차!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1/11 [14:01]

▲ 거창군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 교육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거창군은 지난 8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 강사 3명을 초빙하여 보건소 직원 1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급성 심장정지 통계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시 생존율이 46.2%에 이른다. 이처럼 심폐소생술은 일시적으로 심폐기능부전 상태에 빠진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거창군 보건소는 2016년 직원 49명이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취득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며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강사 자격 유지에 필요한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해 자격을 상실하게 되어, 군은 올해 초부터 강사 재양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처치 등 응급처치와 관련한 1차 교육을 수료한 후,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론과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심폐소생술은 응급상황에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군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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