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부산시의원 “561개 가정 발만 동동, 아이돌봄 대기 하세월” 부산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운영에도 ‘대기 문제 여전’모든 기관에 서비스 신청해본 결과, 열다섯 기관 중 열네 기관이 서비스 신청 불가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 사진)이, 부산시가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과 ▲원활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산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운영해온 지 1년이 되어 감에도(개소일:’24.1.1.), 아이돌봄 서비스를 적시에 받지 못하는 ‘대기 문제’는 여전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종환 의원은 “본 의원이 지난 주에, 부산시내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아래 : 제공기관 명단) 모두에 직접 전화하여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해보았으나, 열다섯 기관 중 무려 열네 기관으로부터 이미 예약이 꽉 차서 신청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환 의원이 부산시로부터 관련자료를 제출받아본 결과,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을 원하지만 유휴 아이돌보미가 없어 대기 중인 가정이 무려 561가정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는 지난 1월부터, ▲아이돌보미 수급계획 수립 및 수급 조정,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현황 모니터링 실시, ▲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운영 관리ㆍ지원 및 홍보 역할을 담당하는 ‘부산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나 ‘대기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라며, “9월말 기준으로 최근 3년 간의 대기가정 수를 비교해보았더니, 그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아래 : 상세내용)” 라고 지적했다. 이종환 의원은 “당장 오늘! 당장 내일! 아이를 급하게 맡겨야 하는데, 몇 달이나 대기하고 나서야 순서가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고, 언제 가능하다는 기약도 없이 기다림은 하세월이다.”라며, “돌봄에는 대기나 중단이라는 개념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부산시는 조속히, 대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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