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한국국제대 부지활용 위한 다각도 해법 모색 ‘활발’조현신 의원-경남투자청 간담회 “산업, 연수, 휴양과 연계 가능”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지난해 8월 사학재단의 파산으로 폐교한 진주의 한국국제대학교 부지 활용을 위해 다각적인 해법이 모색되고 있다. 발 ‘지역대학의 폐교 부지 활용 활성화 방안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시발점이 되어 도의회와 경남도, 파산관재인,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국제대 비상대책위원회 등에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8일 조현신 의원은 경남도 출연기관인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 강만구 청장과 국내유치팀장 등과 간담회를 열어 한국국제대학교 부지의 공적 활용과 매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의원은 “한국국제대학교 부지는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경상남도수목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신축 이전지, 진주 혁신도시 등과 최대 20분 거리에 있고 사통팔달 교통 환경이 좋은 반면 주거지와는 떨어져 있어 각종 산업, 연수, 휴양과 연계가 가능하다”면서 “저 훌륭한 시설을 2년, 3년 묵혀 흉물이 될 경우 결국에는 경남도 전체에 막심한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이에 강만구 청장은 “교육연수원, 우주·항공기관, 병원 혹은 요양시설, 데이터센터 등 활용 방안이 있을 것”이라면서 “우선 전국을 대상으로 부지 매입 의사를 보이는 민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의향서(LOI)를 받아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10월 한국사학진흥재단 관계자, 파산 보조관재인과 함께 행복기숙사와 식당, 체육관, 운동장 등 현장을 확인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