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1일 오전 10시 환경국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6)은 시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천관리사업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 부위원장은 설계변경이 너무 많은 것을 언급하며 사유가 현장여건 반영, 관급자재 단가 변경 등 천편일률이며 적절치 않다는 점과 금액 변동이 큰 점을 지적하며 계획부터 심사숙고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을 위한 콘크리트 맨홀 정비를 요구했으며, 하수정비 민자사업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고, 설계변경 및 지역업체 사업장 관련하여 자료를 요구했다.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1)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집행부의 책임있는 태도를 요구했고 갑천습지보호지역 질의에서 생태계훼손이 지양되는 범위에서 시민들의 불편없는 정비가 이뤄져야 함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준비한 영상을 틀며 시민 힐링공간 제공 및 시민편의를 위한 갑천습지 데크길 조성을 주문했고 동구 명상정원, 옥천 향수호수길 등의 벤치마킹을 제안했다.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은 금고동하수처리장 관련하여 처리량이 17개 산단 신규입지 및 적정 인구수가 반영되었는지 의문을 표하며, 설계용역을 통한 정확한 수치 산출로 적절한 하수처리장 설치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도안동의 수해피해 사실을 언급하며 주민들의 준설 요청을 무시하는 집행부의 태도를 강하게 성토했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황경아 부의장(국민의힘, 비례)은 대전시의 지난해 우선구매율이 법적 의무 기준인 1%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0.58%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전국 광역시 중 하위권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환경국의 경우, 생태하천과가 6.8%로 높은 구매율을 기록했으나 다른 부서들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을 문제로 삼았다. 황 부의장은 “각 부서가 의무 구매 기준을 넘어서 목표치인 2% 달성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해당 제도의 성과가 단순 평가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반영하는 것임을 강조했고, 환경국의 우선구매율 향상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관리와 관심을 촉구했다. 이어 국가하천정비사업 등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사안에 대한 조치사항 보고 및 자료를 요구했고, 친수사업 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이효성 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1)은 행무사무감사에 대한 집행부의 무성의한 답변이 위원회를 무시하는 태도임을 강하게 성토하고, 자료요구한 내용의 부실을 질타했다. 이어 하천관리사업소 소관 사무와 관련해 이동식화장실 설치사업에 여러 업체가 골고루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주문했고, 호우시 하천변 시설물 피해방지를 위해 이동 설치할 수 있는 방법 모색을 요구했다. 비점오염저감사업 관련에서는 외부심사위원 선정부터 사업종료까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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