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양산시는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필리핀 바탕가스주 따알시 하랑바랑가이에서 해외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외 자원봉사단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3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011년부터 격년으로 5회에 걸쳐 해외봉사를 실시해왔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해외봉사단은 필리핀에서 자재를 구입, 초등학교 보수공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현지인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또 한국도자기 체험, 이미용, 한방의료, 한국음식 나눔, 태권도 강의 등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단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아울러 현지인이 꼭 필요로 하는 유아용 교구, 장난감 등을 전달하며 대한민국 자원봉사자의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해외자원봉사 참여자는 “음식이나, 잠자리, 날씨 등 여러면에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도 있었지만 자그마한 봉사에도 고마워 하는 현지주민들을 볼때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며 “또다시 기회가 온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진희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해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다”며 “원활한 봉사에 도움을 준 양산시를 비롯한 여러 후원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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