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가족센터, 오늘은 김장하는 날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동해시가족센터는 지난 11월 8일 관내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한국의 겨울을 준비하는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한국의 식문화를 배우고자 김장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베트남, 중국, 태국, 러시아, 필리핀 등 동해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40여명과 함께 김장 장보기부터 배추 절이기, 김치소 만들기 등 직접 김치를 담아보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된 김장 체험 행사에 기독교 대한감리 동해삼척지방여선교회 연합회 회원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더욱더 풍요로운 행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고려인 3세, 김씨)는 “어렸을 때 고향에서 할머니를 비롯한 많은 동네 사람들이 함께 즐겁게 김장하는 모습이 생각나 잠시 울컥했고,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감동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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