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고성읍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희)는 11일 생신을 맞은 70대 독거노인을 위해 회원 등 15여 명이 모여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회원들은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에게 축하 노래를 불러드리고, 미역국과 잡채, 과일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다가오는 겨울철 대비를 위한 거실매트 등을 선물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평소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은 회원들이 안부를 살피며 따라주는 막걸리 한잔에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글썽였다. 고성읍적십자봉사회 박경희 회장은 “함께 준비해준 회원들에게 고맙고 어르신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에 온기를 불어넣는 관심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읍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분기별로 독거노인 1가구를 대상으로 생신상 차려 드리기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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