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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진종호 도의원(양양/농수위),“생산성ㆍ가공 적합성 높은 ‘가루쌀’ 전략적 재배 필요”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11:49]

강원도의회 진종호 도의원(양양/농수위),“생산성ㆍ가공 적합성 높은 ‘가루쌀’ 전략적 재배 필요”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1/12 [11:49]

▲ 강원도의회 진종호의원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양양/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11일 제333회 정례회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농업기술원)를 통해 가루쌀 전략적 재배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진종호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벼 재배면적 조정 보도자료’(별첨자료 1)를 언급하며, 정부에서도 최근 가루쌀 지원 단가를 높이고 지원 대상 면적을 확대하는 추세이며,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이러한 흐름과 기후변화와 같은 외부 상황에 대응하여 가루쌀 재배를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더라도 밀처럼 건식 가공이 가능하고 전분의 손상이 적기 때문에 일반 쌀보다 가공 비용이 적게 들면서, 늦은 이앙과 이른 수확 덕분에 이모작ㆍ이기작에도 적합하여 생산성이 높다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는 것을 진종호 의원이 짚어낸 것이다.

이어 진종호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온도와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급변하여 벼의 수발아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며, “도 차원에서 각 농가에 벼의 이앙ㆍ수확시기를 조정하는 지침을 내려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당부했다.

이외에도 진종호 의원은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별첨자료 2)과 관련하여 사업 선정 시기에 따라 비가림시설과 같이 재배에 실질적으로 중요한 지원 품목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 왔고, 지역마다 해당 품종이 특산물로 자리 잡으려면 지원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사업의 연속성 유지’를 촉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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