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2일 군산시 자유무역지역 내에 위치한 ‘삼양화인테크놀로지(주)’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안전 컨설팅은 최근 5년간 도내 화학사고 증가 추세에 발맞춰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관련 업체와 대응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2024년 화학구조대의 주요 추진사항이다. 컨설팅은 업체의 유해화학물질 현황 및 특이사항을 공유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상황 및 시설물 관리상태 현장 확인, 유해화학물질 누출 가정 하에 시뮬레이션 방재훈련, 업체 환경기술팀에 대한 안전 지도 등을 진행했다. 특히,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화학사고 매뉴얼을 점검하고, 누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신고를 해 줄 것을 강조했다. 119특수대응단 고석봉 화학구조대장은 “유해화학물질은 누출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피 및 신고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화학사고 위험을 줄이고,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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