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5개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실시 석면 교체, 돌봄유치원, 수성4가 통학구역 등 교육 현안 점검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2일,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포함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석면 교체, 돌봄유치원, 수성4가 통학구역 조정, 양방향 공동통학구역, 시험문제 출제 오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 사업들을 점검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교육위원회 박소영 위원장(동구2)은 매년 시험문제 출제 오류로 재시험이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시험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출제 오류를 근절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군위군 거점학교로 전학 간 학생들을 위해 통학 불편 해소와 학교생활 적응에 적극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폐교나 휴교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교육환경전환 전학은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나 달성교육지원청의 경우 타 지원청에 비해 전학 처리에 오랜 시일이 소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제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신속한 업무 처리를 당부했다. 또한, 돌봄유치원 사업 운영에 있어 안전 대책을 짚어보고,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에 도움이 되는 돌봄유치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전경원 위원(수성4)은 지난 8일 대구시교육청 본청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현 수성4가 초등학교 통학구역의 문제점을 강조하고, 수성4가 통학구역 조정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이영애 위원(달서구1)은 대구시교육청의 학교 석면 제거 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까지 대구시 모든 학교의 석면이 제거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했다. 박우근 위원(남구1)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구성 현황을 살펴보고, 운영에 있어 문제점은 없는지를 따져본 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전문성 확보 등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재화 위원(서구2)은 각 교육지원청별 방과후학교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 참여율과 학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내년 3월부터 대구시 3개 권역에 시범 도입되는 양방향 공동통학구역 제도의 준비 과정을 짚어보고, 앞으로 제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세밀한 노력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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