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렉스, 안정성과 주행경험 개선하는 혁신적인 차량용 ‘능동형 소음 제거’ 센서 출시몰렉스의 새로운 ANC 제품군의 첫 번째 제품인 RNC 센서 생산 개시검증된 소음, 중량, 비용 감소를 통한 우수한 성능 제공설계 기간 단축과 유연한 센서 배치로 엔지니어링 간소화아날로그 디바이스, 실렌티움과의 협업 통해 자동차 생태계 발전에 기여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서울, 2021년 1월 28일 – 세계 선도적인 연결부품 및 전자부품 솔루션 공급업체인 몰렉스가 가속도계 기반의 도로 소음 제거(Road Noise Cancelling, 이하 RNC) 센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몰렉스의 새로운 차량용 능동형 소음 제거(Active Noise Cancellation, 이하 ANC) 센서 제품군의 첫 번째 제품으로, 도로, 바람, HVAC(공기조화기술)에서 발생하는 차량 소음을 차단하고, 운전자 피로를 가중시키는 저주파수 소음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부품 산업의 발전으로 흔히 고급형 헤드폰에 적용되는 ANC 기술이 구현되면서, 차량 제조업체들이 도로 소음을 해결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과도한 도로 소음으로부터 차량 내부를 차단하기 위해 값비싸고 무거운 흡음재를 설치하는 대신, ANC 센서는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차량의 섀시에 설치하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휠 부위와 카 프레임에 장착되는 부품들은 가장 혹독한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돼야 한다.
몰렉스의 운송 솔루션 사업부 담당 부사장 겸 총괄인 캐리앤 피카드(Carrieanne Piccard)는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현재 내연기관 이슈에 가려져 있는 도로 소음 저감 문제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몰렉스는 도로 소음을 탐지 및 제거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구현하는 강력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센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몰렉스가 최근 실시한 ‘자동차의 미래 설문조사’에서는 2030년에 새로 출시되는 차량 10대 중 9대는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차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전동화, 연결성, 센서 기술을 가장 중요한 혁신으로 들었다.
또한 혁신에 대한 장애물로서 극한의 환경에서 작동하는 전자부품과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혹독한 조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
몰렉스의 ANC 가속도계 및 마이크로폰 센서 제품군은 아날로그 디바이스의 Automotive Audio Bus®(A2B) 기술을 사용해 정확도가 높은 오디오를 구현하고, 케이블 연결 복잡성, 비용, 중량을 크게 줄인다.
몰렉스 센서와 A2B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소음 신호를 2밀리초 미만의 고속으로 처리 장치로 전송한다.
센서에 일체형 커넥터가 내장돼 있고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연결되어 일체화가 단순할 뿐 아니라 케이블 중량을 30%까지 줄인다.
몰렉스의 Mini50 커넥터 제품군에서 파생된 이 커넥터들은 기존의 USCAR 0.64 커넥터보다 최대 50%의 공간을 절감시킨다.
또한, 몰렉스의 센서는 IP6K9K 방진방수 성능을 만족하고 다양한 하우징에 적용할 수 있으며, 혹독한 조건에서도 내구성 보증이 가능하기에 도로 소음과 가장 가까운 곳에 배치할 수 있다.
또한, 발생원에서 소음을 탐지하기 때문에 소음 제거 신호의 처리가 빠르고, A2B 기술 덕분에 처리할 체인당 신호 개수를 늘릴 수 있다.
시중에 나온 다른 제품들과 달리, 몰렉스의 센서는 느린 차량 속도에서도 도로 소음을 측정하고 제거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하므로, 설계자들은 센서 배치의 유연성을 높이고 엔지니어링을 단순화할 수 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Analog Devices)의 자동차 커넥티비티 사업부 담당 수석 디렉터인 블라드 불라스키(Vlad Bulavsky)는 “아날로그 디바이스는 몰렉스와 협업하여 자사의 A2B 네트워크와 MEM 가속도계 기술을 기반으로 저지연의 ANC/RNC 센서를 출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몰렉스 센서의 품질과 A2B/ADXL317의 설계 단순성은 이미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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