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정쌍학 의원, 개인형 이동장치(PM) 규제·관리 방안 촉구행정사무감사 中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문제 지적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정쌍학(국민의힘, 창원 10) 경남도의원은 13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규제 및 관리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지난 5월 마산회원구 도로에서 고교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타던 중 승용차와 충돌하여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를 거론하며, 헬멧·안전모·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을 착용하지 않아 운행 중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경남도의 안전용품 보급 사업 실시현황을 점검했다. 이용자 개개인의 안전준수도 중요하지만 전동킥보드를 공유하는 사업체들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감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인천시의 경우 지난 9월 길가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견인할 수 있고, 시장이 견인한 비용을 대여사업자에게 징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경남에서도 전동킥보드를 제대로 수거하지 못하거나 방치하는 대여사업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부과하여 개인형 이동장치를 적절히 규제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 전국 교통사고는 총 2389건 중 24명이 사망하고 2622명이 다쳤다. 경남에서는 지난해 총 76건의 전동킥보드 사고가 발생해 8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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