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예방교실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관리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인지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상자에 맞는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예방교실, 인지저하자나 경도인지장애진단자를 위한 인지강화프로그램, 치매 진단자를 위한 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실 ‘똑똑 놀이터’는 라인댄스와 전산화인지재활프로그램(코트라스), 손 자극에 도움이 되는 도예교실, 마음힐링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치매안심센터(벌리동) 2층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지강화프로그램 ‘소중한 나의 기억 여행’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사천읍 보건지소 2층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원예교실, 웃음교실, 전산화인지재활프로그램(코트라스) 등 인지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참여를 하고 싶어도 시간적으로나 접근성의 문제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문고리형태로 가방에 과제물 등을 넣어 배달 및 수거하는 하는 “오렌지 기억보따리”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 ‘기억 나무’는 치매 진단자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해 치매안심센터(벌리동), 사천읍 보건지소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월·수요일, 사천읍 조건지소는 화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정희숙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치매관리를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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