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신진미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도심 녹지 확충 및 경관 개선을 위한 공공기관 담장 개방 제시담장 개방을 통한 생활권 녹지 제공 및 기후 변화 대응 강조
[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대전 서구의회 신진미 의원(더불어민주당/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13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기관 담장 개방을 통한 도심 녹지 확충 및 경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신 의원은 서구가 ‘공원의 도시’라는 수식어를 갖을 만큼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공원과 녹지 조성에 힘써왔으나, 도심 내 새로운 녹지 공간 확보는 재정적, 공간적 제약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공공기관의 넓은 부지와 그 안의 녹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공공기관 담장을 허물고 그 공간을 개방하는 것만으로도 도심에 공원의 역할을 하는 녹지 공간을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공공기관 담장 개방의 성공 사례로 서울시청 앞 광장, 부산 시청 녹음광장, 일본 도쿄 미나토구 구청 등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생활권 녹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진미 의원은 도심 내 공공기관의 유휴 녹지 공간에 나무를 추가로 심어 초목 면적을 확장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 현상 완화 등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담장 개방을 통해 서구가 환경친화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성장하여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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