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의회 장진영 의원, 농업기술원 기후위기 소극적 대응 질타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장진영(국민의힘, 합천) 의원이 최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농업분야의 대응이 부족하다”며, 농업기술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농업기술원에서 제출한 기후위기 대응 농업분야 추진사업 및 향후 계획이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올 해 유례없는 이상 고온과 농작물의 병충해, 일소·열과 피해로 큰 위기를 입었다. 향후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 가장 취약한 분야가 농업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소극적 대응으로는 위기에 몰린 농업을 살리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장 의원은 “인근 전남도는 ‘농식품기후변화센터’를 유치하고 아시아 지역간 협력강화에 노력하고 있고, 경북도도 ‘AI와 스마트 농업’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안전생산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전북도도 기후변화 대응 미래에 대해 연구하며 기후 스마트 농업 정책을 검토중이고, 경기도 또한 기후환경팀을 구성하여 농업부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와 전략을 주심하고 있다”며 우리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의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대책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장진영 의원은 “농업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며,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분야 중 하나로 농업기술원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이며,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생존을 위협받는 농축산업의 생존전략을 마련하라” 며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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