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으로 주민 건강 지킨다구,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 43개소 54회 운영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은 복부 비만, 고혈압 및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위험 요인이 동시에 3가지 이상 나타나는 고위험 대상자를 대상으로 건강, 영양, 운동 상담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기대하는 통합 건강관리사업이다.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 질환, 당뇨병 등 각종 질병 및 합병증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이에 구는 대사증후군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2010년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개관했고, 2012년에는 방배대사센터도 확대하는 등 체계적이고 예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힘써왔다. 특히 대사증후군관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을 운영해 올해 1월~10월간 43개소 54회의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을 운영한 바 있다. 출장 검진 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4종 검사, 복부둘레 측정, 체성분 검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질환·영양·운동 영역별 1:1 맞춤형 상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검진으로부터 6개월과 12개월 후에 재검사·상담을 진행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장과 연계 협력하고, 주민생활터, 다문화가족행사 등에 방문해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다문화가족들의 건강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사증후군 홍보리플릿 및 설문지를 4개 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로 번역하여 배부하기도 했다. 서초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연말까지 사업장, 장애인보호시설과 건강관리를 위해 출장검진을 지속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70세 이상 어르신의 대사증후군 검진도 진행하고 있다. 출장 검진에 참여한 주민 A씨는 "1회성 검사가 아니고 주기별로 추이 검사를 해주니 동기부여가 돼서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성수 구청장은 “평소 시간과 거리 등의 제한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과 직장인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살뜰히 보살피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위험요인 예방 및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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