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야”교육위원회, 대구교육해양수련원·팔공산수련원·낙동강수련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5일, 대구교육해양수련원, 팔공산수련원, 낙동강수련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팔공산수련원 안전 대책, 해양수련원 해양 장비 확충 및 안전 체험관 증축, 낙동강수련원 수련교육관 신축 등 여러 분야의 현안 사업들을 점검했다. 교육위원회 박소영 위원장(동구2)은 팔공산수련원 수련 및 야영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만족도가 낮은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체육체험학습장 내 동부도서관 임시도서관 운영으로 인해 학생들의 수련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낙동강수련원의 특색 사업인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교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높은 시민 만족도를 확인한 후, 참여 대상자 수 확대 등 향후 발전 방향 모색을 당부했다. 전경원 위원(수성구4)은 노후화된 해양수련원 안전체험관의 증축이 시급함을 지적하고, 증축이 지체되지 않도록 시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낙동강수련원에서 대구교통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하철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타 수련원에서도 체험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영애 위원(달서구1)은 지난 4월 팔공산수련원에서 발생한 학생 화상 사고 이후 수립된 안전 대책에 대해 점검한 후, 안전요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면서, 향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산사태 발생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박우근 위원(남구1)은 해양수련원의 해양 장비 보유량 감소에 대해 짚어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해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양 장비 확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해양수련원의 신규 프로그램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개발된 프로그램이 만족도 높게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재화 위원(서구2)은 낙동강수련원 수련교육관 신축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기간 동안 정규 수련 활동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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