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온라인 신청으로 간편하게‘복지로’ 누리집 및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 가능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국민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만성 정신질환 악화와 자살·자해 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감,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기존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제는 복지로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신청부터 서비스 이용 내역 및 처리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신청 절차는 복지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 접속해 공동·금융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로그인 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하기’ 메뉴에서 신청서 작성과 의뢰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하는 방식이다. 다만, 19세 미만은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므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와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이상의 우울 증상(우울증 선별검사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등으로, 해당 대상자에게는 120일간 8회의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가 제공된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전국의 지정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제공기관 정보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마음투자 바우처’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편리한 위치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0~30%)을 납부하면 된다 신형춘 전북특별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온라인을 통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바우처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도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적 어려움을 전문적인 상담과 검사를 지원받아 정신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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